한덕수 프로필 | 고향 | 나이 | 부인 최아영 | 대선 공약 | 학력 | 경력

한덕수 프로필 | 고향 | 나이 | 부인 최아영 | 대선 공약 | 학력 | 경력

 

한덕수가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공식 공약 발표 없이 대선 판세에 뛰어든 점이 유권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경제대통령’을 자처하며 나섰지만, 실질적인 정책 비전보다는 보수 진영과의 단일화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오랜 관료 경력을 통해 정무 감각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지만, 공약 없는 출마는 불안한 시선도 낳고 있습니다.

 

한덕수 프로필

194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한덕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1970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산업·통상·재정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두 차례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문민정부에서부터 윤석열 정부까지 총 다섯 개의 정부에서 고위공직을 수행한 인물로, 경제 전문가이자 정치적 중립성을 내세운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무소속 출마 선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했던 한덕수는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난 직후 무소속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출마 선언 당일, 임기 단축 개헌이라는 파격적인 입장을 밝히며 이목을 끌었지만, 이후 구체적인 정책 제시 없이 대선전에 뛰어든 모습은 이례적입니다. 특히 대선 후보 등록이 임박한 시점까지도 공약이 공개되지 않아 ‘공약 실종 후보’라는 꼬리표가 붙고 있습니다.

 

단일화 집중 행보

현재 한덕수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덕수 캠프 측은 국민의힘에서 제안하는 방식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김문수 후보와의 연합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정책보다 정계 연대 구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되며, 무소속 출마라는 형식 아래 사실상 보수 진영의 외곽 세력으로 대선을 치르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대선 공약

선거 일정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경제정책, 복지, 외교·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이 공개되지 않자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불만과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대통령’을 자임한 한덕수가 정작 구체적인 경제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점은, 설득력 있는 리더십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지적도 따릅니다. 특히 고물가·저성장 시대에 실질적인 경제정책을 기대했던 유권자들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부인 최아영

전북에서 태어난 최아영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뒤, 오랜 시간 서양화가로 활동해왔습니다.

 

작품 활동은 다소 늦은 나이에 본격화되었고, 64세에 첫 개인전을 열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풀브라이트 장학회 기념전 초대, 상공미술 전람회 국회의장상 수상 등 예술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논란과 해명

최아영을 둘러싼 논란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무속 의혹'입니다. 명리학, 관상, 주역 등 동양 철학에 대한 발언이 공개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의구심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덕수 캠프 측은 “수천 년 이어온 철학적 관심일 뿐, 무속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고, “명리학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팔자에 없는 일은 애써도 되지 않는다는 걸 안다”는 최아영의 해명도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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