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프로필 | 나이 | god 발언 사과 | 고향 | 학력 | 경력

주낙영 경주시장 프로필 | 나이 | god 발언 사과 | 고향 | 학력 | 경력

 

경상북도 경주시장이자 행정 전문가로 알려진 주낙영 시장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서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오랜 공직 경력과 두 번의 경주시장 당선이라는 정치 이력을 가진 주낙영 시장은 이번 발언으로 많은 시민들과 팬들의 질타를 받았는데요. 논란이 된 배경과 함께, 주낙영 시장의 경력과 활동을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프로필

주낙영 경주시장은 1961년 6월 26일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에서 태어났습니다.

 

능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도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이론행정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병역은 석사장교로 임관하여 복무를 마쳤으며, 현재는 경주시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직 경력

주낙영 시장은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행정 관료로서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내무부와 경상북도청을 오가며 다양한 보직을 맡아왔고, 경상북도 기획관, 경제통상실장, 자치행정국장 등 핵심 직책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지방분권지원단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외교통상부 주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로 근무하며 외교 경험도 쌓았습니다.

 

지방행정 활동

2013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로 발탁되면서 지방자치 행정의 중심에 섰고, 이후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8년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받아 경주시장에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2022년 재선에도 성공하면서 경주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오고 있으며, 지역개발, 관광활성화, 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 실무 기반의 시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논란 발언

최근 경주에서 촬영된 KBS 예능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 주낙영 시장이 인기 그룹 지오디(god)를 향해 “한물 가지 않았나”라고 언급한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객과 팬들 사이에서 불쾌하다는 반응이 나왔고, 온라인에서도 ‘예우 없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주낙영 시장은 사과문을 통해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중과의 소통

정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는 별개로,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중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야 할 시점에 놓였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공개석상에서의 발언은 언제나 시민과 대중의 감수성을 고려한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두 차례 시장에 당선되며 행정 경험뿐 아니라 정치적 입지도 다져온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행사나 관광마케팅 등 시민과 직접 접점이 많은 정책에서 보다 섬세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도시로서 대외 홍보와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주낙영 시장의 대중 이해도와 소통 역량이 정책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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