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프로필 | 나이 | 고향 | 학력 | 경력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프로필 | 나이 | 고향 | 학력 | 경력

 

이재명 정부의 통상 외교 라인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통령실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 주요 국제통상 이슈를 총괄할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을 임명했습니다. 통상 전문 관료로 오랜 기간 현장 경험을 쌓아온 여한구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같은 직책을 맡았던 인물로, 이번에 다시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어떤 인물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프로필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969년 11월 14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과 통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부처에서 실무를 맡아 왔습니다.

 

통상 외교 경력

여한구 본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등 통상 관련 핵심 직책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주미대사관 상무관으로도 근무하며 미국 내 경제 현안을 직접 다뤘고, 다자통상협력과장, TPP 대책단장 등의 역할을 통해 글로벌 통상 협상의 최전선에서 활동했습니다.

 

특히 복잡하고 민감한 무역 이슈를 조율해온 경험이 많아 미국과의 협상에서 주도적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제 경제 전문가

최근까지 여한구 본부장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에서 선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무역 질서와 경제협력 이슈에 대한 연구를 이어왔습니다.

 

이외에도 세계은행 선임투자정책관,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싱크탱크에서의 경험을 통해 세계 통상 흐름을 분석하는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 같은 국제적 안목은 복잡한 경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 설계 경험

여한구 본부장은 실무자이자 정책 설계자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산업자원부와 지식경제부 시절에는 자유무역협정팀장, 기후변화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과 환경, 무역이 연결된 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했습니다.

 

이외에도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으로 청와대에 근무하며 아세안 및 유라시아 경제권과의 협력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관여했습니다. 이러한 경력은 단순 협상가를 넘어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냅니다.

 

통상 재신임

여한구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바 있으며, 이번에 이재명 정부에서 다시 동일한 자리에 임명되었습니다. 이는 정권을 초월해 통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도 여한구 본부장을 두고 "미중 갈등과 관세 압력 등 글로벌 통상 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을 인물"이라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다가올 미국 대선 이후의 무역 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핵심 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여한구 본부장은 취임 직후부터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비롯한 통상 전략 수립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맡게 됩니다. RE100, 공급망 재편, 기술 규제 등 산업과 무역이 얽힌 복잡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신속하고 명확한 판단력이 요구됩니다.

 

국내 산업계와의 소통은 물론, 글로벌 무역 무대에서 한국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지켜내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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