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 프로필 | 나이 | 고향 | 학력 | 경력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 프로필 | 나이 | 고향 | 학력 | 경력

 

최근 정치권에서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전에 보좌관에 대한 갑질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이번에는 과거 장관을 상대로 한 언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발언은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의 증언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영애 전 장관의 경력과 함께, 현재 논란의 핵심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정영애 장관 프로필

정영애는 1955년 12월 5일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진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이어 여성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특히 정영애는 국내에서 여성학 박사 1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공직과 학계를 넘나들며 오랜 시간 여성 정책과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약했고, 2020년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여성운동 활동

정영애의 활동은 1997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근로여성위원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학회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여성운동의 흐름 속에서 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특히 고용평등과 여성 인권 관련 정책 개발에 깊이 관여했고, 다양한 단체에서 실무와 이론을 모두 경험한 이력은 정책 현장에서 강력한 무기로 작용했습니다.

 

공직 경력

공직 분야에서도 정영애의 경력은 두드러집니다. 1998년 충청북도청 여성정책관으로 일하면서 지방 정부 차원의 여성 정책을 이끌었고, 이후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문화·여성 분과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당시 청와대에서는 인사수석비서관과 균형인사비서관으로도 근무했으며, 인재 등용과 균형 잡힌 인사 운영에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여성가족부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최근 논란

정영애가 장관 재직 당시 경험한 일화를 최근 직접 공개하면서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정영애에 따르면, 강선우 후보자가 지역구 사업으로 해바라기센터 설치를 요청했으나 의사 확보의 어려움을 설명하자, 강 후보자가 격한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여성가족부 예산 일부를 삭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정영애는 이를 두고 “부처 장관에게 민원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예산을 깎는 것은 갑질”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정치권 반응

이 사건은 여야를 막론하고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국민의힘은 즉각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도덕성 파탄”이라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고, 진보당조차 지명 철회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특히 “현역불패 신화”라는 말이 인사 기준이 되어선 안 된다는 비판은 진보진영 내부에서도 나왔습니다. 정영애의 증언이 공개되면서 정치권 내 인사 검증 과정과 후보자의 자질 문제가 다시금 화두가 되었습니다.

 

학계 활동

정영애는 학계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학원장, 교무처장, 부총장을 역임했고, 노인복지학계에서도 전문가로 인정받았습니다.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학자 행정가로 평가받으며, 단순한 명예직이 아닌 실무형 장관의 모범 사례로 종종 언급됩니다.

 

특히 학문적 성과와 행정 경험이 잘 결합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논쟁이 아닌 전문성 중심의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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