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프로필 | 나이 | 대선출마 선언 | 고향 | 학력 | 자녀 | 가족

한덕수 국무총리 프로필 | 나이 | 대선출마 선언 | 고향 | 학력 | 자녀 | 가족

 

한덕수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수십 년간 경제·통상·외교 분야에서 쌓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대한민국에 ‘제도적 개혁’을 정착시키겠다는 메시지를 내세웠습니다. 이번 대선 출마는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제도 개편을 중심에 둔, 보기 드문 선언형 도전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프로필

한덕수는 1949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70년대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상공부, 경제기획원, 대통령비서실 등 핵심 부처를 두루 거쳤습니다. 2007년 참여정부의 국무총리, 그리고 2022년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내며 두 차례 총리직을 수행한 보기 드문 인물입니다.

 

한덕수는 결혼을 했지만, 자녀는 두고있지 않습니다.

 

관료 중심 경력

한덕수는 정당 정치보다는 관료 중심의 실무형 경력을 이어온 인물로, 각 정부에서 정권 성향을 넘나들며 중용된 특징이 있습니다.

 

문민정부 시절부터 이명박 정부, 윤석열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고위직을 역임해왔습니다. 이 같은 이력은 그의 실무 능력과 안정감이 정치권 전반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대선 출마 선언

한덕수는 출마 선언에서 “정쟁이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표현으로 정치의 무책임함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평생 공직에서 헌신해온 경제와 통상 분야마저 정치싸움의 소재로 전락한 현실에 대해 분명한 문제의식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삶을 위한 구조적 전환, 즉 개헌과 분권, 책임행정 도입을 통한 국가 운영의 틀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핵심 공약 세 가지

한덕수는 ‘개헌’, ‘통상 해결’, ‘국민 동행’이라는 세 가지 기치를 내걸고 대선 레이스에 나섰습니다. 개헌에 대해서는 임기 첫날 개헌기구를 설치하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른 총선과 대선을 치른 뒤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파격적 약속도 포함됐습니다.

 

통상 분야에서는 본인의 전문성을 앞세우며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갈등 속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국민 동행 정책에서는 일자리, 주거, 의료, 노후 보장 등 일상 생활 전반을 구체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경험

2024년 말과 2025년 초, 두 차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면서 한덕수는 헌정 사상 전례 없는 상황에서 국가를 책임졌습니다.

 

대통령의 직무 정지와 탄핵 정국 속에서 법적, 제도적 혼란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으며, ‘비상시국의 안정화 카드’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이 시기의 국정 경험은 그가 이번 대선에서 ‘국가 시스템 재정비’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는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향후 전망

한덕수의 출마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실용과 책임 행정을 기치로 내건 무소속 도전입니다. 수십 년의 공직 생활과 고위직 경험은 신뢰의 근거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올드보이 회귀’라는 비판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직을 수행한 뒤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메시지는 통상적인 정치인들과는 다른 방식의 정치 설계를 보여주며, 체제 자체를 다시 설계하려는 장기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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