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 프로필 | 나이 | 국힘 기획재정위원장 | 고향 | 학력 | 경력

임이자 국회의원 프로필 | 나이 | 국힘 기획재정위원장 | 고향 | 학력 | 경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국가의 예산과 경제 정책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국정 운영의 방향을 가늠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10일,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이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되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임이자 의원은 노동운동가 출신의 보기 드문 보수 정치인으로, 이번 선출은 단순한 자리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이자 국회의원 프로필

임이자는 1964년 3월 5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태어났습니다. 화령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법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에서 노동법학 석사를 수료했습니다.

 

종교는 불교이며,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지역구는 경상북도 상주시·문경시입니다. 2025년 기준 재산은 약 12억 원으로 신고되었습니다.

 

노동운동 경험

임이자의 정치적 뿌리는 노동운동에 있습니다. 대림수산 재직 당시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해, 사조대림으로의 합병 과정에서도 노사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협약을 동결하며 조직을 설득하는 등 유연한 협상력을 보였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경기본부 상임부의장과 여성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역임하며 노동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보수 전향

정치 활동은 진보 진영에서 시작했지만, 2006년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보수 정당으로 노선을 바꾸었습니다. 2004년 녹색사회민주당 후보로 안산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보수 진영으로의 전환은 현실 정치에 대한 판단이 반영된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이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의회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고, 제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진출했습니다.

 

국회의원 활동

임이자는 20대, 21대, 22대 국회에 연이어 진출하며 3선 의원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비례대표 출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등 농촌 지역을 대표하면서 지역 민원 처리와 국회 활동 모두에서 성실함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간사 등 당내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기재위원장 선출

임이자의 기획재정위원장 선출은 국민의힘 내부 보궐선거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송언석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며 기재위원장을 사임한 뒤, 여야 간 위원장직 배분 문제로 한동안 공석이었습니다.

 

결국 국민의힘은 임이자를 후보로 내세워 의원총회에서 추대했고, 국회 본회의에서 정식 선출되었습니다. 기획재정위원장은 경제와 재정에 대한 국회 심사와 감시의 중심축 역할을 맡습니다.

 

포부와 메시지

임이자는 수락 연설에서 “경제정책이 국민 삶 속에 행복으로 스며들도록 하겠다”며 실용적인 접근을 약속했습니다.

 

균형 잡힌 재정운영과 서민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고, 여성 최초 기재위원장으로서 섬세함과 단호함을 겸비한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여야를 아우르는 협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내며, 기획재정위원회를 민생 중심 상임위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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